# 외측 상과염 치료 효과 높이는 3가지 비법
외측상과염 : 치료와 예방의 모든 것
외측상과염이란?
팔꿈치가 아파 물건을 잡거나 집는 게 힘드신가요? 혹시 이런 증상이 잦다면, **외측상과염 (Lateral Epicondylitis)**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흔히 **테니스 엘보 (Tennis Elbow)**라고도 불리는 외측상과염은 팔꿈치 외부의 힘줄에 손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테니스 선수처럼 반복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분들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이는 단순히 운동선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직업군의 일반인들도 자주 겪는 문제입니다.
외측상과염은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외측상과염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 그리고 예방 방법까지 모든 정보를 다루겠습니다.
외측상과염과 삶의 질
외측상과염은 어떤 직업이나 생활 방식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스트레스 또는 반복적인 활동에 의해 팔꿈치 주변에 무리가 오면서 이 질환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운동선수 및 스포츠 애호가: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등의 스포츠
- 사무직 노동자: 장시간 타이핑, 마우스 사용
- 육체 노동자: 공구 사용, 무거운 물건 들기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외측상과염은 결국 근육과 힘줄의 염증에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힘줄의 퇴화와 미세한 찢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외측상과염의 주요 증상
외측상과염은 초기에는 미미한 통증으로 시작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팔꿈치 바깥쪽 통증: 특정 활동(예: 물건 잡기, 비틀기)을 할 때 통증이 유발됩니다.
- 손목과 팔의 약화: 단순한 물건을 드는 작업조차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불편함: 일을 쉬어도 팔꿈치 주변의 불편감이 사라지지 않음.
👉 여기서 중요한 점: 단순한 근육통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단순한 근육 피로는 며칠 내에 나아지지만, 외측상과염은 이러한 활동이 계속되면 상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외측상과염의 치료 방법
외측상과염 치료는 개인의 상태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존 요법: 팔꿈치를 쉬게 하고, 염증 완화를 돕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복용.
- 물리치료: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포함한 치료는 통증 완화와 회복 속도를 높입니다.
- 보조기 사용: 팔꿈치 압력을 줄여주는 특수 브레이스를 착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 충격파 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ESWT)는 최근 주목받는 비침습적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충격파 치료는 외측상과염의 중증 환자에서 통증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출처: Journal of Orthopedic Research).
한편,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거나 상태가 오히려 악화된다면 전문의를 통해 수술적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외측상과염 예방법
이미 외측상과염에 걸린 경우도 치료가 중요하지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연 어떤 예방법이 가장 실효성이 높을까요?
1. 올바른 스트레칭과 운동
손목과 팔꿈치의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라켓 스포츠 선수처럼 동일한 부위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에게는 예방 운동이 필수입니다.
👉 "매일 10분씩 손목 회전 및 팔 스트레칭을 수행하면 외측상과염의 위험이 60% 이상 감소합니다. (출처: 대한스포츠의학회)"
2. 적합한 장비 사용
운동 선수라면 자신에게 맞는 라켓이나 기타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지나치게 무겁거나, 손잡이가 잘 맞지 않은 기구는 팔꿈치에 큰 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
3. 작업 환경 개선
사무직 근로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고, 작업 중 자주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 의견
대한정형외과의학회는 물리치료와 예방 대책을 활용한 비침습적 접근이 대부분의 외측상과염 사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장시간 반복 동작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팔의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외측상과염 예방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계물리치료학회(WCPT)는 충격파 치료(SWT)에 대해 "비교적 신속하게 통증을 완화시키고 재발 위험을 낮춰줄 수 있는 현대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환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결론
외측상과염은 단순한 팔꿈치 통증으로 간과되기 쉬우나, 방치할 경우 만성적 통증으로 가져올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 및 예방 습관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운동, 물리치료, 생활 환경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접근법입니다.
외측상과염으로부터 일상 생활의 질을 지키고 싶으신가요? 지금부터라도 팔꿈치를 보호하는 습관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