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폐결핵성 결핵 장기별 증상 치료, 척추 대장 림프절 결핵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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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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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증하고 있는 결핵 파헤치기 - 잠복결핵, 폐결핵에 이어 세번째 주제는 비폐결핵성 결핵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결핵은 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렸는데요.
일명 '장기 결핵'이라고도 하는 비폐결핵성 결핵의 다양한 주요 유형과 장기별 증상
그리고 진단 및 치료 방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핵균은 신장, 림프절, 척추, 대장 같은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폐 외의 다양한 장기에 감염이 퍼진 경우를 비폐결핵성 결핵이라고 하며,
이를 장기 결핵이라고도 부릅니다.
척추결핵 대장결핵 또는 림프절 결핵처럼 장기별로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어렵고 장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장결핵 : 대장에 결핵균이 감염된 장기 결핵으로 결핵균이 혈류를 타고 대장으로 이동하거나 감염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합니다. 복통, 만성 설사, 체중 감소, 혈변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장의 손상을 일으킵니다.
척추결핵 : 척추 뼈에 결핵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장기 결핵으로, 척추 결핵은 '포트병'이라고도 불립니다. 뼈와 관절 결핵 중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지속적인 척추 통증, 압박 골절, 운동 제한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마비를 유발합니다. 초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림프절 결핵 : 결핵균이 림프절에 감염된 경우로, 주로 목 부위에 발생하며 비폐결핵성 결핵 중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림프절이 부풀어 오르고 단단하게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며, 초기에는 통증이 없으나 감염이 진행되며 고름이 차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름이 터지면 피부 표면에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신장 결핵 : 결핵균이 혈류를 통해 신장에 퍼진 경우이며, 요로 결핵이나 생식계 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혈뇨, 배뇨시 통증, 요로 감염 증상(소변 색 변화, 빈뇨 등)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미미해 만성화되기 쉬우며, 신장이 손상되어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폐결핵성 결핵 은 각 장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치료와 관리 역시 장기별로 맞춤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척추결핵 은 심각한 통증과 척추 변형을 유발할 수 있고,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결핵 은 장 폐색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 소화기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장염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비슷해 초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장기 결핵은 가래 검사와 엑스레이를 포함해 CT, MRI 등의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척추 결핵은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약 6개월에서 9개월 동안 항결핵제를 복용하며 척추결핵 증상이 심각한 경우,
수술을 통해 변형된 척추를 교정하거나 감염된 부위를 제거하여 신경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대장 결핵은 내시경적 진단과 치료가 요구됩니다.
항결핵제를 약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복용하고 장 폐색이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폐 외에도 다양한 장기로 퍼지는 비폐결핵성 결핵 중에서도
주요 장기 결핵인 척추결핵 및 대장결핵 그리고 신장, 림프절 결핵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장기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고, 정기 검진을 통해 감염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척추 결핵이나 대장 결핵 등 각 비폐결핵성 결핵 위치에 나타나는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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