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원인 맹장염 초기 증상 맹장염 증상 맹장염 자가 진단
살면서 우리는 종종 원인모를 복통이 찾아올 때가 있는데요. 특히 오른쪽아랫배통증이 있을 때에는 혹시나 맹장염이 온 것은 아닐까 항상 의심하게 됩니다. 또한 진짜 맹장염인데 체한 것으로 오인하여, 다급한 상황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10만명 이상 수술을 받는다는 이 질환, “급성충수염” (= 맹장염). 그래서 오늘은 오른쪽아랫배통증이 있을 때 진짜로 맹장염초기증상이 맞는 건지 자가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하겠습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 자가진단 리스트
- 오른쪽아랫배통증이 있다.
- 배꼽 주변 혹은 오른쪽 복부 하부에서 뻐근하면서 점차 강해지는 통증이 있다.
- 복부의 팽만감이 느껴진다.
- 식욕이 없고, 울렁거림이 있다. (체한듯한 느낌)
- 통증 부위를 눌렀을 때 압통이 있고, 손으로 눌렀다 뗄 때 아프다 (반발통)
- 다리를 피기 힘들고 통증으로 인해 걷는 것이 불편하다.
- 미열 및 식은땀이 난다.
- 통증 및 증상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심해진다.
맹장염 자가 진단, 위의 증상이 2-3개이상일시 꼭 병원에 방문하여, 감별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위 증상 중 다른 질환과 구별되는 한가지 특징적인 증상은 “반발통”입니다. 오른쪽아랫배를 눌렀다 땠을 때 큰 통증이 있다면 급성충수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르게 의료기관을 내원하여야 합니다. 급성으로 증상이 발현되어 3일 이내에 빠른 처치를 받지 않을 경우 맹장염이 터져서 천공 혹은 장기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 및 수술이 필요합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포털
맹장염이란?
우리 몸의 신체기관 중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맹장이라고 불리는 소화기관이 있습니다. 맹장에 붙어 있는 작은 주머니인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므로 정확한 명칭은 맹장염이 아닌 “급성 충수염” 입니다.
급성충수돌기염 특징
- 성장기의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자주 발생함.
- 수술이 원칙 (3일내 수술을 받지 않으면 충수가 터져 천공 또는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음)
- 오른쪽아랫배통증 (왼쪽이 아닌 오른쪽통증)
맹장염 원인
급성 충수염은 어떤 원인이던 충수 내부가 막히면서 시작됩니다. 충수가 막히게 되는 원인으로는 충수 주위의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 되는 경우가 제일 흔합니다(60%). 특히 가장 많이 발병하는 연령인 10대의 경우 점막 하에 림프소포가 지나치게 과증식해서 충수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딱딱한 변이 충수로 흘러들어가서 입구를 막는 경우(35%), 그 외에 이물질, 염증성 협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성인에서는 작은 대변 덩어리가 입구를 막아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드물게 이물질, 기생충, 종양으로 인해 충수가 막혀 급성 충수염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맹장염 진단
급성 충수염을 진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충수가 위치한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압통)이 있는지 유무입니다(오른쪽아랫배통증). 위에서 말한 울렁거림 등 체한 듯한 증상과 함께 우측하복부의 압통 및 반발통, 미열, 백혈구 증가 등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애매하거나 진단이 모호한 경우는 CT촬영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영상학적 진단을 통해 100% 진단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간혹 있으며, 이럴 때는 입원하여 경과관찰을 한 후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증상 다른 질환
위장염, 대장염 등과 같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는 소화기 염증질환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골반염이나 자궁외임신 등을 감별할 필요도 있으며 그 외에도 요로결석이나 우측 게실염과 같은 질환과 감별도 필요합니다.
맹장염 치료 - 복강경, 수술 회복기간 등
급성 충수염이 발생하면 무조건 적으로 수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통 증상이 시작될 때부터 3일 이내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충수가 터져서 복강내로 염증이 퍼져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술방법은 수술부위의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강경으로 수술했을 경우 입원기간은 일주일 내외이며, 경미한 일상생활 회복은 2주~4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완전한 일상복귀는 1개월에서 개인에 따라 수개월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충수 주위 조직 손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이 어려울 수 있고 이 경우에는 더욱 긴 회복기간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해에 10만명이나 수술을 하는 질환인 맹장염초기증상과 원인, 진단, 수술방법 및 회복기간까지 알아봤습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메타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