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피부, 주의해야 할 저온화상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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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따뜻한 온기를 찾아 전기장판, 온열매트, 핫팩 등을 자주 사용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되는 물건들이 피부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저온화상'입니다.

저온화상, 무엇일까?

저온화상이란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도 오랜 시간 열이 피부에 가해졌을 때 발생하는 화상을 말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높은 온도에서만 화상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전기장판 위에서 잠들었을 때나 핫팩을 피부에 직접 사용했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면 치료가 오래 걸리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흉터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저온화상의 증상

저온화상은 보통 붉은 반점, 부종, 따가움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어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지만, 시간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온화상 예방법

1. 시간 조절하기: 전기장판이나 온열매트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온도를 조절하고, 장시간 같은 부위에 열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보호막 사용하기: 핫팩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옷 위에 올리거나, 타월을 감싸서 사용하세요.

3. 정기적인 체크: 연속 사용 시 중간 중간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붉게 변하거나 간지러운 느낌이 들면 즉시 사용을 멈추세요.

저온화상, 치료 어떻게 할까?

저온화상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열기를 피하고, 시원한 물로 해당 부위를 식혀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후에는 화상 연고를 바르거나, 심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C나 E가 든 음식을 섭취하면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피부 감각이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분들은 저온화상을 쉽게 인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저온화상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세요. 작은 습관이 큰 건강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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